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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시진 감독, "수석코치는 당분간 공석"

by 이명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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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얘긴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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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휴식기에 내홍을 겪었다. 권두조 수석코치가 사의를 표명했다. 일부 선수들이 권 수석의 훈련 지시나 선수단 관리 등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고, 윗선에 소원수리를 했다. 결국 권 수석이 물러나고, 프런트 핵심인사가 대기발령이 나는 등 구단 내부에 태풍이 몰아쳤다.

4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첫 경기인 30일 잠실 두산전. 경기 전 롯데 김시진 감독은 "그 얘긴 하지 맙시다"라며 수석코치 사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대신 그는 "수석코치는 당분간 공석"이라며 "4일간 잘 쉬고, 준비를 잘 했다. 오늘도 죽기 살기로 야구해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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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야구에선 수석코치 없이 경기를 치르는 팀들이 많다. 양상문 신임 감독 선임으로 기존 조계현 수석코치가 2군 감독으로 간 LG와 김성한 수석코치가 사의를 표명하고 팀을 떠난 한화가 그렇다.

롯데 역시 수석코치 없이 그대로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롯데 선수단은 큰 동요 없이 평소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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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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