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잠수사 사망, 세월호 창문 절단중…벌써 두 번째 희생자
세월호 참사 45일째인 30일 세월호 4층 선미 창문 절단 작업에 새로 투입된 민간 잠수사가 사망했다.
30일 오후 3시쯤 세월호 4층 선미 다인실 창문 절단 작업을 마무리 중이던 88수중개발 소속 잠수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잠수사는 창문 절단 작업 중, 호흡 곤란을 호소해 헬기로 급히 목포한국병원에 이송됐다. 그러나 이 잠수사는 오후 3시 20분께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호흡과 의식이 거의 없었으며 병원 측은 오후 3시 35분께 최종 사망 판정을 내렸다.
이날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그동안 장애물 등으로 수색이 불가능했던 4층 선미 다인실의 장애물 제거를 위한 창문 절단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세월호 구조작업 중 민간잠수사가 숨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세월호 수색을 위해 투입됐던 민간 잠수사 이광욱씨가 숨졌다.
고(故) 이광욱씨는 6일 오전 6시7분께 세월호 수색을 위해 투입됐다가 수심 25m 지점에서 통신이 두절, 자체 호흡이 없는 의식불명 상태로 동료 잠수사에 의해 수면 위로 올려졌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했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오전 6시 44분 헬기를 이용해 목포 한국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발생 1시간 여 만에 사망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세월호 잠수사 사망 소식에 "세월호 잠수사 사망. 정말 안타깝네요", "세월호 잠수사 또 사망이라니...", "세월호 잠수사 또 사망, 더 이상 희생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세월호 잠수사 사망, 너무 무리해서 물에 들어간 것일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사고 경위와 추후 수색 계회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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