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한 삼표그룹의 철도용품 납품비리를 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는 지난달 28일 삼표이앤씨와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뒤 이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삼표이앤씨는 철도 레일체결장치 등의 철도부품을 공급하고 유지보수 업무도 하고 있는 업체로 이 분야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 574억, 당기순이익 32억을 올렸다.
검찰은 정도원 회장과 아들 정대현 전무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삼표이앤씨 측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철도용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로비를 했거나, 비용을 뻥튀기해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대전 신안동에 있는 철도시설공단 본사와 납품업체 3∼4곳 등을 압수수색하고 공단을 둘러싼 비리 수사에 본격 착수한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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