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세인트토마스대학 운동장에서 진행된 월드컵대표팀 훈련. 1시간30분 가량의 훈련을 마친 홍명보호가 센터서클에 둥글게 모였다. 공기가 달랐다. 앞선 세 차례 훈련에서 간단한 전달사항과 다짐을 나누고 헤어졌다. 그러나 이날은 대화가 좀처럼 끊기지 않았다.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자리를 떠난 뒤에도 '캡틴' 구자철(25·마인츠)이 나서서 선수들과 한동안 대화를 나눴다. 손흥민(22·레버쿠젠)은 "좀 더 열심히 훈련을 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으로 대화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
고된 일정이다. 20시간이 넘는 비행을 마친 뒤 도착한 미국 마이매이에서 사흘 간 4차례 훈련을 했다.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했던 훈련보다 강도가 높아졌다. 시차와 기후에 적응하는 상황에서 강훈련을 한 선수들의 몸이 처질 수밖에 없다. 체력적인 부담은 곧 집중력 저하로 이어진다. 집중력 저하는 본선을 10일 남겨둔 홍명보호가 가장 경계하는 부분이다.
훈련과 분석이 반복되고 있다. 선수들 자체적으로 본선 승리를 향한 해결책 마련도 본선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처지는 힘을 다잡으면서 나아가고 있다. 홍명보호의 원탁회의는 정신력 강화를 위해 자신에게 스스로 내리는 채찍질이었다.
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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