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미아가 됐던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격수 스티븐 드류가 천신만고 끝에 메이저리그 그라운드를 다시 밟았다.
보스턴은 3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드류를 8번-유격수로 선발출전시켰다. 드류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됐다.
드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구단이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지만, 드류는 이에 만족하지 못했고 당당히 FA 선언을 하며 팀을 떠났다. 하지만 어디서도 드류를 찾지 않았고 결국 FA 미아가 되고 말았다.
드류는 지난달 21일 우여곡절 끝에 보스턴과 1년 1000만달러(약 102억원)의 계약을 체결했고 마이너리그에서 경기를 치르다 빅리그에 진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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