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범영(부산)이 감기로 훈련에서 제외됐다.
조준헌 월드컵대표팀 미디어담당관은 4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세인트토마스대학 운동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기성용과 이범영이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훈련 참가로 인해 체내 온도가 올라갈 경우 증상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29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황열병 예방접종의 후유증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의무팀 판단 결과 마이애미 도착 후 시차 및 기후 적응 과정에서 상당한 강도의 훈련을 진행하다보니 면역력이 다소 떨어진 듯 하다"고 설명했다.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도 이날 훈련에서 조깅과 러닝으로 몸을 풀었다. 홍정호는 선수들이 몸을 푸는 코디네이션 훈련이 진행되자 라커룸으로 들어가 치료를 받았다.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서울제이에스병원)는 "28일 튀니지전에서 타박상을 한 뒤 축구화 착용 뒤 볼을 찰 때 통증이 남아 있다. 치료와 적응을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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