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3·도르트문트)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활약을 다짐하고 나섰다.
지동원은 4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세인트토마스대학 운동장에서 진행된 월드컵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항상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을 꿈꿨다. 기회가 되면 잡을 수 있도록 노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서로에 대해 잘 안다. 어려운 상황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몸상태를 잘 관리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경쟁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지동원은 미니게임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면서 본선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지동원은 "모든 선수들이 프로다. 매번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면서 "오늘과 같이 훈련을 하더라도 뒤에서 옷을 잡거나 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마이애미 도착 이후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는 훈련에 대해선 "목표가 있어서 특별하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들 즐겁게 훈련을 하고 있다. 좋은 몸상태로 월드컵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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