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승부가 될 뻔 했는데…."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꺼내든 외국인 타자 필 대타 작전이 실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KIA는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홀튼을 내세워 필을 선발에서 제외시켰다. 하지만 1-3으로 뒤지던 8회초 2사 2, 3루 찬스가 났고 이 때 필을 대타로 야심차게 기용했지만 필이 안지만에게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렇게 KIA는 1대4로 패하고 말았다.
4일 삼성전을 앞두고 만난 선 감독은 "상대인 안지만이 유인구 변화구를 잘던졌다"고 인정하면서도 "풀카운트 상황서 1루가 비어있기 때문에 필이 1루를 채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으면 더 좋은 승부가 됐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선 감독은 "필이 나갔으면 재밌는 승부가 됐을 것"이라며 "류 감독님도 8회 2사 만루 안지만으로 갈지, 임창요을 낼지 고민하셨을 것이다. 또, 좌타자 이종환을 대비해 좌완 투수를 올렸을 수도 있었을텐데 우리는 그 때 안치홍을 대타로 준비시켜놓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홀튼 등판시 필의 활용에 대해 "상황상황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허약한 뒷문 사정을 생각했을 때는 어센시오를 대기시켜놓는 것이 맞지만, 결국 어센시오도 이겨야 나올 수 있는 것이기에 필의 활용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리고 때마침 이날 경기에서 결단을 내려야하는 상황이 왔었다. 그리고 야심차게 필을 내세웠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KIA의 사정을 봤을 때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몇 차례 더 나올 수 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난임' 서동주, 임신 테스트기 2줄에 오열 "태명은 칠복이, 다 안 된다 했는데" -
"남경주, 아내·딸에 끔찍한 애처가였는데"…성폭행 혐의에 뮤지컬계 발칵 -
이경실, 신내림 받고 무속인됐다 "나 때문에 母 죽었다고…때가 됐다 생각" ('특종세상') -
'김구라 子' 그리, 열애 고백…♥여친과 남창희 결혼식 참석 "너무 스윗해" -
[SC이슈] 통화하더니 자연스럽게 운전대를..'음주사고' 이재룡, 음주운전 10분 전 주차장 포착 -
송지효, '런닝맨' 하차 요구 속 속옷 사업에 박차 "신제품 나와, 잘 될 것" -
송은이, 수십억 기회 날렸네…"장항준 영화 '왕사남' 투자 안해" 탄식 -
한가인, '과보호 육아' 탓 강제 신비주의..."애들 놔두고 못 나갔다"
- 1.'15명 몸값만 3조' 핵타선 만난다! '충격 거절' 한국, 투수 1명 없이 진짜 괜찮나?
- 2."왜 뽑았지?" 42세 노경은, WBC 1R 베스트9 선정! 득타율 .833 '문보물' 문보경도 이름 올렸다
- 3.4전 전승 최대 돌풍! 이탈리아 알고 보니 빅리거들 주축, 공포의 다크호스 8강전 PUR 벌벌 떤다
- 4.이런 엉터리 대진표를 봤나? '미국-일본 결승에서 꼭 만나세요' 특별규정 논란...한국은 어차피 DR 이겨도 美 만날 운명
- 5.韓 월드컵 예상 불가 희소식...멕시코 박살, 초박살 "이런 나라 어디에도 없을 것"→역대급 부상 병동, 출전 불가 상태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