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은 다음주부터 올라오지 않을까."
베테랑 포수 조인성은 3일 SK 와이번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한화는 조인성을 받는 조건으로 베테랑 내야수 이대수와 외야수 김강석을 SK로 보냈다.
김응용 한화 감독은 지난해부터 포수 포지션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를 수 차례 요구했다. 포기하지 않은 끝에 이번에 SK와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서 1대2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한화로선 베테랑 포수의 영입으로 전력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인성은 4일 오전 부산을 찾아 김응용 감독 및 코칭스태프, 그리고 한화 선수들과 인사를 했다.
김응용 감독은 "조인성이 베테랑으로서 우리 어린 투수들을 잘 이끌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인성도 "그동안 축적한 내 경험이 한화의 젊은 투수들과 잘 맞아 떨어져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바로 1군 엔트리에 올라오지 않았다. 그는 인사를 한 후 한화 2군에 합류했다. 한화 2군은 퓨처스리그 경기를 위해 경산에 머물고 있다.
조인성은 한화로 오기전 손가락 부상 때문에 SK 재활군에 있었다. 현재 부상에선 완전히 회복됐다고 한다. 경기 감각만 끌어올리면 된다.
김응용 감독은 "경기력만 올라오면 1군에 등록시킬 것이다. 다음주 정도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는 오는 10일부터 KIA와 원정 3연전, 그리고 13일부터 NC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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