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 '렛미인4'의 대표 MC황신혜가 방송에 출연한 트랜스젠더의 여배우급 외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주인공은 지난 5일 방송된 '렛미인4'에 출연한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 하성욱씨. 하 씨는 남성의 신체로 태어났지만 어릴 때부터 인형놀이와 공기놀이를 하며 여배우의 꿈을 키워 온 트랜스젠더다.
꿈을 위해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지만 정체성에 대한 문제로 인해 4년 째 휴학 중인 그는 1년 8개월 째 2주마다 여자가 되기 위해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큰 문제는 부모님과 가족들이 자신의 꿈과 소망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있었다. 여자로 인정 받지 못하고 세상과 소통이 단절된 하 씨의 고충을 가족마저도 외면하고 있었다.
그의 여자가 되고 싶은 소망은 렛미인 닥터스에 의해 해결됐다.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은 하 씨의 경우 남성형 얼굴 골격을 여성형으로 변화는 주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하고 생동감과 입체감을 주안점으로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라인을 만들어 냈다.
큰 변화는 가슴으로, 하 씨는 수술 후 꽉 찬 C사이즈 S라인 몸매를 가지게 됐다. 새롭게 태어난 모습으로 렛미인 스테이지에 오른 그는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수술을 집도한 최순우 원장은 "광대축소술과 턱끝수술로 남성적으로 보이던 각 지고 울퉁불퉁했던 얼굴 라인을 정리하고, 여성의 상징인 풍만하고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만들기 위해 보형물을 이용해 확대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마와 앞광대에 보형물을 넣어 입체감을 살렸고 처지고 다소 우울해 보이던 눈은 안검하수와 매몰법으로 교정, 더 크고 시원해 보이도록 앞트임과 뒤트임이 시행됐다.
휘어 보이고 남성적인 일자형 코는 휜코 교정과 절골로 코라인을 매끈하게 다듬은 뒤 콧볼을 축소해 오똑하고 부드러운 코 모양을 완성했다고, 남성적인 외형을 여성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였던 만큼 피부과 치료를 통한 피부관리와 제모시술, 치아 성형으로 뽀얗고 환한 피부와 가지런한 치아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여성으로 다시 태어난 하성욱씨는 "아름다운 여자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제 과거는 잊고 완벽한 여자로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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