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를 넘어 '2강'이다. NC가 폭발적인 팀 타선을 바탕으로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NC는 5일까지 33승20패로 승률 6할2푼3리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있다. 선두 삼성(32승1무15패, 승률 6할8푼1리)과는 2경기차다. 3위 두산(28승23패, 승률 5할4푼9리)에는 4경기 앞서있다.
삼성과 함께 2강 체제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상위권 내에서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NC는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53경기를 치렀다. 승패 차는 벌써 +13이다. 삼성도 +7에 불과한데, 경기수가 비슷해졌을 때 어떻게 달라질 지 모른다는 얘기와도 같다.
그만큼 시즌 초반 잘 달렸다. 개막 후 휴식 없이 44경기(45연전 중 1경기 우천 취소)를 치르면서 잘 버텨왔다. 한 차례 휴식을 취하자 더욱 무서운 팀이 됐다. 다른 팀들이 휴식 이후 타격감이 주춤하는 것과 달리, NC는 휴식 이후 더 무서워졌다.
일단 전반적인 기록을 보자. NC는 올시즌 팀 타율 2위(2할9푼6리)다. 두산(3할7리) 다음으로 높다. 하지만 득점 부문으로 가면 독보적 1위다. 53경기서 357득점으로 2경기를 덜 치른 두산(317점)보다 40점이나 많다.
홈런은 66개로 2위, 1위 넥센(69개)에 약간 모자르지만 홈런 순도 면에선 NC가 앞서는 게 사실이다. 타점으로 가도 335타점으로 2위 두산(299개)에 크게 앞서 있다. 팀 장타율(4할7푼6리) 역시 1위다.
첫번째 휴식 이후 치른 9경기로 가보자. 이 공격지표는 휴식 이후 치른 9경기에서 대폭 끌어올린 게 사실이다.
NC는 9경기서 팀 타율 3할7푼1리 24홈런 101타점 106득점을 몰아쳤다. 모두 독보적인 1위다. 이 기간 다른 팀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치다. 장타율은 무려 6할6푼7리에 이른다. NC는 경기당 10점이 넘는 득점과 타점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활화산처럼 타올랐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첫 휴식을 취할 때 선수단에게 하루 휴식 후 3일간 훈련 스케줄을 줬다. 알아서 컨디션 유지를 할 수 있는 고참들에겐 하루 더 휴식을 줬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에겐 훈련으로 감을 이어가도록 했다.
그 결과, 타격감이 미친 듯이 살아났다. 김 감독은 이번 휴식기에도 마찬가지 스케줄을 운용할 생각이다. 휴식 이후 더욱 무서워지는 NC, 다음주에는 또 어떤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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