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홈런 7개를 터뜨리며 두산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넥센은 6일 목동에서 열린 두산과의 타격전에서 강정호 박병호 유한준이 몰아때린 홈런 7개를 앞세워 15대10으로 승리했다. 강정호는 데뷔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홈런 3방을 날리며 시즌 17호를 기록했고, 박병호는 2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23호로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넥센은 2회 강정호의 투런홈런에 이어 김민성과 문우람의 적시타로 4점을 뽑아낸 뒤 3회에는 박병호의 투런홈런과 김민성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고, 4회에는 유한준과 강정호가 또다시 홈런포를 터뜨리며 5점을 보태 12-0으로 앞서 갔다.
넥센은 3연패를 끊었고, 두산은 5연패에 빠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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