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8위)가 프랑스오픈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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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는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벌어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4위)을 2대1(6-4, 6<5>-7, 6-4)로 꺾었다.
샤라포바에겐 메이저대회 다섯 번째 우승이다. 특히 2012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샤라포바는 2년 만에 프랑스오픈 트로피를 다시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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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라는 평가다. 지난해 하반기 어깨 부상으로 4개월간 공백기를 갖기도 한 샤라포바는 올해 4월 포르셰 그랑프리, 지난달 마드리드 무투아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반면, 할렙은 메이저대회 첫 결승에 올랐으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이번에 우승했다면, 1978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비르지니아 루지크 이후 루마니아인으로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는 역사를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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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렙은 한 달여 만에 설욕에도 실패했다. 그는 지난달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결승에서 샤라포바에게 무릎 꿇은 바 있다. 할렙의 상대전적은 샤라포바에 4전 전패를 기록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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