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전야제가 8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전야제 하이라이트인 조추첨식에서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최연소인 2000년생 리웨이칭 초단과 16강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박9단과 세계대회 본선에 처음 출전하는 리웨이칭 초단과는 첫 대결이다.
랭킹 2위 김지석 9단은 전기 대회 준우승자인 저우루이양 9단과, 3위 이세돌 9단은 지난해 응씨배 우승자인 판팅위 9단과 첫 판부터 빅매치를 펼치게 됐다. 김지석 9단은 저우루이양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며, 이세돌 9단은 판팅위 9단에게 2승 1패로 앞서 있다.
이밖에 최철한 9단은 미위팅 9단(상대전적 3승 2패), 박영훈 9단은 파오원야오 9단(상대전적 1패), 강동윤 9단 vs 리쉬안하오 5단(첫 대결), 안형준 4단 vs 천야오예 9단(첫 대결), 안국현 4단 vs 셰얼하오 2단(첫 대결), 김동호 4단 vs 스웨 9단(첫 대결), 변상일 3단 vs 랴오싱원 5단(첫 대결)이 대결하는 등 출전 선수 10명 전원이 중국 선수들과 본선 32강전을 벌인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1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한편 이번 대회 본선부터는 보다 공정한 경기를 위해 중식 시간을 폐지하고, 제한시간 내에서 휴식공간을 이용해 간식 섭취를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32강전은 9일 오전 9시부터 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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