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가 이끄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은 역시 막강했다.
아르헨티나가 8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플라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본선에 앞서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슬로베니아 등 평가전에서 2연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남미에서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우승 전망도 밝게 했다.
알레한드로 사벨라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 아게로, 디 마리아 등 주전 공격수들을 빼고 전반을 치렀다. 그래도 화력이 막강했다. 에세키엘 라베치(파리 생제르맹)와 호흡을 맞춘 리카르도 알바레스(인터밀란)이 전반 12부난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에 리드를 선사했다.
후반에 아르헨티나는 주전 공격조를 본격 가동했다. 후반 30분, 그림같은 추가골이 터졌다. 디 마리아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찔러준 패스를 아게로가 헤딩으로 떨궜고, 메시가 볼을 낚아챈뒤 수비수 세 명과 골키퍼를 모두 제치고 슬로베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2대0으로 경기를 끝내며 평가전 일정을 모두 마쳤다.
메시도 마지막 평가전에서 득점 감각을 조율하며 브라질에 입성하게 됐다. 메시는 그동안 월드컵 본선 8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그러나 최종 평가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그동안 부진했던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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