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의 대안으로 부족함이 컸다. 오랜만에 나섰지만 아쉬움은 너무나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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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가 10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선발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주전 수비수인 홍정호의 대체자 역할이었다. 홍정호는 튀니지전에서 다치며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 홍명보 감독으로서는 홍정호 부재시의 대안을 시험해볼 필요성이 있었다.
하지만 곽태휘의 몸상태는 좋지 않았다. 경기 내내 가나의 원톱 아사모아 기안과의 몸싸움을 펼쳤지만 시원스럽지 않았다. 수비 라인 컨트롤도 아쉬움이 컸다. 전반 11분 첫번째 실점에서 한국 수비진은 우왕좌왕하며 무너졌다. 동료 선수들을 향한 패스 연결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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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종료 직전 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하프라인에서 홀로 치고나가다가 기안에게 볼을 내주었다. 최후방 수비수의 실수는 치명적이었다. 기안은 단독드리블을 한 뒤 가볍게 추가골을 넣었다. 곽태휘는 고개를 푹 숙였다. 결국 후반 홍정호와 교체되고 말았다. 곽태휘 카드는 완벽한 실패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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