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이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첫방송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증명했다.
전효성은 극 중 종종 얄미운 행동을 일삼지만 뛰어난 처세술과 애교있는 말솜씨로 미워할래야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잡지사 기자 '한수리'역을 맡아 드라마의 주요 인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미 전효성은 지난 4월 종영한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처용'에서 상큼발랄한 여고생 귀신 '한나영'역을 맡아 미스터리 한 사건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날 전효성은 잡지사 원더우먼의 기자 '한수리'역으로 완벽 빙의해 여주인공 양순을 깜찍한 거짓말로 속이고 본인의 원고를 떠넘겼지만, 양순이 회사에 도착하기 전 미쳐 퇴근하지 못해 본인의 수가 들통나는 등 앙큼하지만 어리버리한 '귀여운 악녀'다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남 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귀하게 자라 마치 공주 같은 캐릭터로 묘사되는 '한수리'의 패션을 살펴보는 것도 '고양이는 있다'의 묘미였다. 평소 20대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으로 정평이 난 전효성은 극 중 순백색의 상의에 화려한 팔찌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네일을 믹스매치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효성, 자연스러운 연기에 배우인줄",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도대체 못하는 게 뭐야?", "고양이는 있다 완전 재미있었다. 2회도 완전 기대중"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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