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4)가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마쓰자카는 지난 몇 년간 부상으로 인해 구위가 떨어지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이번 2014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계약하면서 요즘 선발 로테이션에서 자기 몫을 하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을 초창기 만큼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부터 선발 등판 기회를 잡고 있다. 시즌 시작은 불펜에서 했다.
마쓰자카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안타 3볼넷 5탈삼진으로 1실점 호투했다. 메츠 타선이 5안타를 집중시켜 6득점, 마쓰자카를 도와주었다. 메츠는 3회 다니엘 머피의 투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고 2-1로 쫓긴 6회 테일러 티가든의 그랜드슬램으로 멀리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메츠가 6대2로 승리했다. 마쓰자카는 4회 라일리 오버베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메츠 불펜은 마쓰자카 이후 1실점만 내주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마쓰자카는 지난달 26일 애리조나전 승리 이후 4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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