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간판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맨유)가 황당한 해프닝으로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좌절될 뻔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지역지 'UT 샌디에이고'는 '네덜란드대표팀의 판 페르시와 다릴 얀마트(페예노르트)가 브라질에서 황당 사고로 가벼운 부상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연은 이렇다. 이날 네덜란드 훈련 캠프인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한 판 페르시와 얀마트는 이파네마 해변을 산책하던 중 카이트서퍼와 충돌을 했다. 카이트서핑은 보드에 낙하산을 매달아 바람의 힘으로 서핑을 즐기는 스포츠다.
아찔한 상황이었다. 얀마트는 "낙하산이 내 머리위에 있었고, 서퍼가 내가 있는 곳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행히 판 페르시와 얀마트는 큰 부상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프닝을 겪은 판 페르시와 얀마트는 11일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브라질월드컵에서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을 비롯해 남미 강호 칠레, '사커루'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돼 있다. 네덜란드는 14일 스페인과 충돌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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