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가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제기했다.
로이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H조는 벨기에의 독무대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에서 H조의 향방을 전망했다. 이들은 '벨기에가 최강팀, 러시아가 2위 경쟁자인 한국보다 조금 더 강하고 알제리가 최하위'라는 무난한 예상을 내놓았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 더 나아가 홍명보 감독에 대한 따끔한 지적이 눈에 띈다. 로이터는 "한국의 홍명보 감독은 현역 시절 우아한 스위퍼였다.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오를 때 홍명보를 비롯한 든든한 수비진의 덕을 봤다"라고 되새기면서, "하지만 홍명보호의 수비벽은 가나의 '검은별'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체적인 조직력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실수가 있었고, 월드컵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홍명보 감독의 발언을 소개하며 "안타깝게도 더이상 남은 시간이 없다. 한국은 일주일 뒤 러시아를 상대로 월드컵 첫 경기를 치러야한다"라고 비판했다.
또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부터 한국 대표팀을 지도해왔다. 하지만 가나는 한국에게 악몽이었고, 한국은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찬물을 뒤집어썼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러시아에 대해서는 "로만 시로코프가 부상으로 빠지는 등 타격이 있었지만, 이 팀의 최대 강점은 벤치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라며 "아마 벨기에를 상대로는 '버스 주차급' 집중 수비를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제리에 대해서는 "16강에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적어도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조별리그 최하위에 그쳤던 2010 남아공월드컵 때보다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벨기에를 H조의 최강팀으로 꼽으며 "브라질-아르헨티나-독일-스페인 등과 함께 이번 대회 최고의 우승후보"라며 "뱅상 콤파니의 수비는 든든하고, 로멜루 루카쿠와 에당 아자르는 마치 불도저처럼 상대 수비진을 초토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젊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과 월드컵 장소가 남미임을 우려하면서도, 벨기에가 압도적인 재능으로 가득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0일 오전 가나와의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조던 아예우(23·FC 소쇼 몽벨리아르)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졸전 끝에 0-4로 대패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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