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 인식과 종교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KBS '9시 뉴스'에서는 문창극 후보의 2011~2012년 사이 서울 지역의 여러 교회에서 강연한 장면들을 단독 방송했다.
방송된 영상에는 지난 2011년 서울 용산의 한 교회에서 "하나님께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거야. 너희들은 이조 5백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나님이) 남북 분단을 만들게 해주셨어. 저는 지금 와서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습니다"고 주장했다.
이후 6월 강연에서도 문창극 후보는 "조선 민족의 상징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게으른 거야.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거 이게 우리 민족의 DNA로 남아 있었던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문창극 후보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창극 동영상 국무총리 후보자 자격 있나"., "문창극 동영상, 우리 민족에 대한 생각 놀랍다", "문창극 동영상 충격적이다", "문창극 동영상, 국무총리 후보의 역사관이 이 정도?", "문창극 동영상에 대한 해명 해야할 것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문창극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24분께 제네시스 승용차를 직접 운전해 출근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와 정책 현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문창극 후보는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간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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