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드디어 결전의 땅인 브라질에 입성했다. 브라질 이구아수에 애국가가 울려펴졌다.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12일(한국시각)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에 도착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11일간 전지훈련을 마친 홍명보호는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이구아수에 입성, 이구아수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휴양 리조트 버번 호텔에 짐을 풀었다.
태극기와 붉은 티셔츠를 입은 교민 80여명이 홍명보호를 반겼다. 이구아수와 상파울루, 근교인 파라과이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브라질에서 결전을 치르는 홍명보호를 응원하기 위해 버번 호텔 앞에 자리했다. 태극전사들도 교민들의 환대에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태극전사들이 버스에서 내리자 애국가가 울려펴졌다. 이구아수시에서 동원한 이구아수시 군악대가 연주한 애국가였다. 교민들의 꽃다발 환영식이 거행됐고 홍 감독을 필두로 23인의 태극전사의 베이스캠프 입소가 완료됐다.
브라질의 축구 꿈나무들도 홍명보호를 반겼다.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 유치를 적극 추진한 이구아수시는 군악대 파견에 이어 이구아수시 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을 동원해 홍명보호의 이구아수 입성을 축하했다.
한편, 장거리 비행을 마친 홍명보호는 이구아수 도착 첫날부터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은 베이스캠프에서 의무적으로 한 차례씩 일반에 훈련을 공개해야 한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룰에 따라 홍명보호는 이날 훈련을 팬들에게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구아수(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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