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가 첫 경기 전부터 감독 교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알제리 축구전문 사이트 DZFOOT는 13일(한국시각) 현지 APS 통신을 인용해 차기 국가대표 감독 후보인 크리스티앙 구르퀴프(59) 감독이 브라질을 방문, 대표팀 경기를 관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르퀴프 감독은 알제리와 벨기에의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기 전날 브라질에 도착해 알제리의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현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알제리축구협회가 팀의 안정을 위해 조기에 계약 연장을 요구했지만, 할릴호지치 감독이 연장을 거부하며 협회와 감정대립을 했다. 이 때문에 한때는 월드컵 이전에 감독이 교체될 수도 있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일단 이번 월드컵 본선까지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의 후임으로 여러 감독의 이름이 언급되는 가운데 구르퀴프 감독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DZFOOT는 구르퀴프 감독이 알제리축구협회와 합의를 마치고 이미 알제리 대표팀의 훈련 시설을 방문했다고도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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