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KIA 타이거즈는 부산에서는 영 힘을 쓰지 못한다.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도 그랬다. 이날 경기 초반 상대 선발 옥스프링이 KIA 4번타자 나지완의 머리를 맞혀 퇴장당하면서 롯데가 흔들렸지만,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KIA는 4-4로 맞선 7회말 필승 좌완 심동섭이 박종윤에게 결승타를 맞으면서 4대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지난해 6월5일 이후 부산에서만 7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쯤되면 '사직 징크스'라는 말이 나올 법 하다. 특히 전날 양현종에 이어 이날 외인 선발 홀튼까지. '원투펀치'를 투입했음에도 모두 2점차로 지면서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이날 역시 2-4로 뒤진 7회초 안치홍이 동점 2점홈런을 날리면서 기세를 잡은 듯 했다. 이후 연속 2개의 안타가 더 나왔다. 후속타자 김민우가 좌측 펜스 위 그물망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쳤고, 8번 이성우 역시 정대현의 공을 잘 밀어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2루에 있던 김민우가 홈에서 아웃된 것이 뼈아팠다. 롯데 우익수 손아섭의 송구가 워낙 정확하게 들어왔다.
결국 KIA는 7회말 심동섭이 결승타를 맞은 뒤 8회에도 1사 만루에서 세 번째 투수 임준섭이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내줘 2점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패장이 된 KIA 선동열 감독은 "내일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짧은 총평을 남긴 채 덕아웃을 빠져나갔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이경실, 신내림 받고 무속인됐다 "나 때문에 母 죽었다고…때가 됐다 생각" ('특종세상') -
고영욱, 'BJ 폭행' MC 딩동·'술방' 이재룡 싸잡아 비판…"나한테만 엄격" -
'사랑과 전쟁' 홍승범, 오은영 솔루션 받고도 이혼...생활고 속 재혼 준비 ('특종세상') -
'56세' 김희정, 아직까지 싱글인 이유 "세상 일찍 떠난 오빠 대신 조카 둘 책임져" -
'천만 감독' 장항준 "이젠 돈 많이 버나" 질문에 '한숨'…"지분 조금만 걸어놔, 너무 안타깝다"(비밀보장) -
'박봄 언팔' 산다라박, 인간관계 기준 밝혔다 "친해지려면 10년 걸려" -
홍진경, 딸 '보정 논란' 후 큰 결심 "해병대 보내는 게 꿈, 유배 보내고 싶어" -
"뼈 산산조각" 엄지원, 긴급 대수술 후 오열 "번개치는 고통, 건강한 삶 돌아가길"
- 1.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오타니, '투구 불가' 사과는 없었다! 대신 해명 → "계약이 그래요" [마이애미 현장]
- 2.[공식발표] 또또 류현진이다! 8강 선발 확정 → 사이영상 2위 맞대결. 도미니카공화국 산체스와 빅뱅! [마이애미 현장]
- 3.이런 엉터리 대진표를 봤나? '미국-일본 결승에서 꼭 만나세요' 특별규정 논란...한국은 어차피 DR 이겨도 美 만날 운명
- 4.'힘 vs 투지' 다윗과 골리앗인가? 현지 언론이 본 한국과 '우주최강' 도미니카전 전망
- 5."초대박!" '韓 조별리그 전승 가능하다' 손흥민→김민재→이강인 보유, EPL 출신의 '역대급 예상'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