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시야스, 언론에도 비난 받아
디펜딩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대패 후 자국 언론으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스페인은 14일(한국시각)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에 1대 5로 참패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스페인의 패배를 '세계적인 수치'라고 표현했다. 또한 "남아공월드컵 이후 4년 만에 축구 역사가 뒤바뀌었다"며 "네덜란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았다. 스페인 수비는 전반 8분 만에 허점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디에고 코스타의 파울은 경기의 전주곡이었다"면서 "주심은 세계적인 스타가 넘어지는 것에 속아 패널티킥을 선언했다"며 냉소를 날렸다.
'세계 최고의 수문장' 골키퍼 카시야스의 실책과 수비진의 부진도 지적했다. 이 매체는 "피케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유지하지 못했다. 여기에 카시야스의 실책이 합쳐져 결국 골을 내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충격적 패배다. 상황이 복잡해졌다. 스페인은 칠레, 호주를 모두 이겨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스페인 카시야스, 언론도 가차 없이 맹비난하네", "스페인 카시야스, 우리나라였어도 그랬겠지", "스페인 카시야스, 언론에서 지금은 비난하지만 무적함대가 그렇게 금방 무너질까", "스페인 카시야스, 아직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스페인 언론도 냉정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페인은 오는 19일 칠레를 상대로 조별 예선 2차전에 나선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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