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각)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 전반 39분 대니얼 스터리지의 짜릿한 동점골이 작렬한 직후 그라운드는 흥분에 휩싸였다. 루니가 빛의 속도로 왼쪽라인을 뚫어내며 중앙으로 올린 택배크로스를 스터리지가 뛰어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짜릿한 동점골에 잉글랜드 벤치 역시 난리가 났다. 기쁨을 표하며 펄쩍펄쩍 뛰어올랐다. 그러나 골 세리머니 직후 잉글랜드 벤치에 돌연 심각한 기운이 감지됐다. 잉글랜드대표팀 물리치료 담당관 개리 르윈이 코칭스태프들과 기쁨을 나누며 발목을 접질르며 주저앉았다. FIFA 경기담당관과 동료들에게 둘러싸인 르윈은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가는 상황을 맞았다. 경기중 스태프가 부상으로 들려나가는 상황은 매우 보기 드문 장면이다. 선수들을 치료해줘야 할 물리치료사가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에 놓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르윈은 1996년부터 아스널 1군 소속으로 아스널에서 22년간 일해온 베테랑 물리치료사'리고 소개했다. '2008년 국가대표팀 물리치료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07년 리그컵에서 쓰러진 존 테리의 생명을 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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