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패배를 당한 크로아티아가 주심을 맡은 니시무라 유이치(42·일본) 심판의 자질을 문제 삼고 나섰다.
15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수비수 베드란 촐루카(28)는 니시무라 주심이 개막전에서 '일본어'를 사용했다는 밝혔다. 촐루카는 인터뷰에서 "경기 도중 니시무라 주심에게 영어로 질문을 했는데 그가 일본어로 대답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그는 경기 내내 우리와 일본어로 대화하려고 했다"며 "월드컵 개막전 주심이 영어를 포함한 주요 언어를 구사할 줄 모른다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전했다.
니시무라 주심은 지난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간의 브라질월드컵 공식 개막전 주심을 맡았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의 3대1 역전승으로 끝났지만 이후 심판 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브라질이 두 번째 득점을 올린 페널티킥 판정이 문제가 되고 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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