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플레이메이커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가 네덜란드전 충격패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알론소는 16일(한국시각)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스페인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둘 중에 하나다. 우린 집으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남아서 계속 싸우게 될 것이다"라면서 "내부적으로 (네덜란드전) 실수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고민을 했다. 우린 발전이 필요하다"고 자성을 했다.
그러면서 "이 팀을 믿는다. 칠레를 맞아 완벽한 기회를 갖고 있다"고 조별리그 2차전을 임하는 의지를 다졌다.
알론소는 지난 14일 1대5로 완패한 네덜란드와의 브라질 월드컵 B조 첫 경기에서 전반 27분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알론소는 치욕의 역전패를 당한 후 자신의 SNS에 "4년전 남아공 대회에서도 스위스와의 첫 경기에서 (0대1로) 패했지만 우린 우승했다"면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졌다.
알론소는 기자회견에서도 "4년 전과 똑같은 상황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16강을 위해선) 더 많은 골이 필요하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은 19일 새벽 4시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칠레와 2차전을 갖는다.
알론소는 "칠레는 같은 스타일을 유지한다. 그들은 용맹하며 상대를 기다리지 않는다. 매우 공격적이고 팽팽하다. 우린 그들을 잘 알고, 그들도 우릴 잘 알고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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