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패했지만,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는 멀어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대6으로 패했다. 이번 애리조나와의 홈 3연전을 2승1패로 마친 다저스는 37승34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와의 승차 6.5경기를 유지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7대8로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17~19일 콜로라도와 홈 3연전을 갖는 다저스는 류현진,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의 순서대로 1~3선발을 모조리 투입해 스윕을 노린다.
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은 7이닝 동안 5안타를 맞고 6삼진을 잡아내며 4실점(3자책점)의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4패(4승)째를 안았다. 다저스는 애리조나보다 2개 많은 10개의 안타를 치고 상대 실책 2개의 도움도 받았지만, 3득점에 그치며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다.
애리조나가 1회 폴 골드슈미트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자, 다저스는 2회1사 1,3루서 제이미 로막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애리조나는 5회 2사 2루서 데이빗 페랄타가 3루를 훔친데 이어 베켓의 폭투로 홈까지 밟으며 다시 한 점을 앞서 나갔다. 이어 애리조나는 7회 1사 2,3루서 마틴 프라도의 땅볼을 다저스 2루수 디 고든이 놓치는 실책을 범하는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4-1로 점수차를 벌였다. 애리조나는 4-2로 앞선 9회 미구엘 몬테로가 다저스 투수 크리스 페레스를 상대로 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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