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미국
기나긴 악연을 이어온 가나-미국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가나-미국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1경기를 치른다.
가나-미국은 지난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월드컵에서 만나는 지독한 '악연'을 겪게 됐다. 가나는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E조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1로 각각 미국을 격파한 바 있다.
얼마전 한국 대표팀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나는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과 케빈 프린스 보아텡(샬케04), 마이클 에시엔, 설리 문타리(이상 AC밀란) 등을 앞세워 미국을 상대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수비진의 경험이 부족한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 미국은 이번에야말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앞세워 가나를 꺾겠다는 각오다. 미국의 주요 선수로는 클린트 뎀프시(시애틀), 마이클 브래들리(토론토), 조지 알티도어(선덜랜드) 등이 꼽힌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을 앞둔 골키퍼 팀 하워드(에버튼)도 든든하다.
또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겨냥해 줄리안 그린(바이에른 뮌헨), 파비안 존슨(호펜하임) 등의 독일 귀화 선수도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는 평.
G조는 이번 대회 최악의 죽음의 조로 꼽힌다. 가나와 미국은 독일-포르투갈과 한 조에 속해있어 반드시 서로를 잡아야하는 상황이다. 미국이 악연의 고리를 끊을지, 가나가 '천적'으로 확고히 자리잡을지 궁금하다.
가나 미국 악연에 네티즌은 "가나 미국 경기 기대된다", "가나 미국 경기, 가나 한국 완파하는 것 보니 정말 잘하더라", "가나 미국, 이번에도 가나 승리?", "가나 미국, 미국은 가나가 정말 싫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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