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내일(18일)부터 8월 21일까지 '아시아의 미(아시안 뷰티, Asian Beauty) 연구계획서 공모를 진행한다. 아시안 뷰티 연구는 아시아 미(美)의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재단에서는 '아시아의 미'를 주제로 한 연구공모 프로젝트를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 신청 접수는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http://ascf.amorepacific.co.kr/)를 통해 진행되며,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국의 개인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분야 중 세부 주제를 정하여 연구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고, '아시아의 혼성성과 미', '미인대회와 자본주의', '오감으로 본 아시아 미', '성형과 아시아 미'와 같은 올해의 예시 주제 혹은 자유 주제를 선택해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 결과는 10월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으로,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2천만 원의 연구비 및 단행본 출간이 지원된다.
아시안 뷰티 연구 프로젝트는 21세기 세계의 중심 지역으로 부상한 아시아의 '미'에 주목하며 시작되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주로 시각을 중심으로 형성된 서구의 예술과 인간 몸에 대한 미(美)인식과 다르게, 오감을 통해 구성된 생활 속의 '미'와 미적 체험에 가치를 두는 아시아의 미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프로젝트 기간 진행되는 연구 결과물은 "아시아의 미 Asian Beauty" 총서로 발간될 예정으로, 아모레퍼시픽재단에서는 '아시아의 미학' 이론 정립 및 교양 인문 서적 출간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아시안 뷰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은 학술사업과 교육, 문화사업을 지원하기위해 지난 1973년 설립되었다. 설립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술연구비 지원, 국외유학생 보조,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지원, 아시안 뷰티 연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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