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의 글로벌 문화 공헌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이 베트남서 성황리에 개최해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베트남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배우 박보영이 특별 멘토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진행된 '토토의 작업실'에는 영화에 열정 많은 베트남 현지 중고생 5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CGV가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시나리오 작성부터 스토리보드 구성과 촬영, 연기, 편집 등 영화 제작에 필요한 전 과정에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실제 영화를 제작하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제작된 총 8편의 영화는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CGV홍봉플라자에서 베트남 현지 영화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상영됐다. 대상은 남자가 되고 싶은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의 소중한 가치를 전한 작품이 선정됐다.
토토의 작업실에 참여한 응웬 쯔엉 링(여, 17세)은 "영화 감독이 되고 싶었지만, 영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접하기 쉽지 않았다"며 "토토의 작업실로 영화 감독의 꿈을 갖게 됐다. 10년 후 내가 만든 영화가 CGV에서 상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다부진 포부를 드러냈다.
토토의 작업실은 현지 영화 관계자들은 물론 언론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국 영화국의 응 오프엉란 국장은 "베트남 정부는 영화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 토토의 작업실과 같이 미래 영화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CJ그룹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베트남의 영화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언론에서도 행사 내내 관심을 놓지 않으며 이번 토토의 작업실을 비중 있게 다뤘다. 베트남 최대 포털 사이트인 얀찌 등 주요 매체에서는 "토토의 작업실은 베트남 청소년들이 영화 '시네마천국'의 토토와 같이 영화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호평하며 이번 행사가 베트남의 능력 있는 영화 인재들을 발굴하여 영화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CGV CSV파트 조정은 부장은 "올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토토의 작업실이 영화 창작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넘어 아시아 전체 영화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내년에는 한층 더 많은 베트남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토토의 작업실은 영화 창작 교육을 위해 2008년 국내서 처음 시작된 문화 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부터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까지 그 영역을 넓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성장했다. 베트남의 경우 올해 세번째 개최로 이어 오는 7월에는 중국 심양에서 4번째 중국 토토의 작업실이 열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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