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박민우가 '용규 놀이'를 했다.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에게 공 15개를 던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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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는 17일 마산 롯데전에서 0-4로 끌려간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유먼에게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 과정에서 투구수가 15개나 됐다. 박민우는 볼카운트가 몰렸지만 파울을 무려 9개를 연속으로 만들었다. 힘이 빠진 유먼은 연속으로 볼 3개를 던져 박민우를 살려 보냈다.
박민우는 이종욱의 안타때 3루까지 진루했고, 나성범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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