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이깁니다."
MBC '무한도전' 응원단을 이끌고 있는 유재석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 러시아전에서 3대 1 승리를 예상하며 "화이팅"을 외쳤다.
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오전 5시 '무한도전' 응원단과 함께 광화문 거리응원전을 찾은 유재석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응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공식 응원가인 '승리의 시간'과 '빅토리송'에 맞춰 '콕콕댄스'를 선보이며 관중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앵콜곡 '붉은 노을' 무대에선 "브라질을 붉게 물들이도록 하자"며 목이 쉬도록 환호성을 질렀다.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를 가득 메운 2만여 명의 관중들은 유재석을 연호하며 열렬히 화답했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재석은 "한국 대표팀이 3대 1로 러시아를 이길 것 같다"면서 승리를 확신했다. 앞서 선발대로 러시아로 떠난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에 이어 유재석, 박명수, 하하, 손예진, 정일우 등 나머지 응원단 멤버들도 브라질 현지 응원을 위해 이날 오후 출국한다. 유재석은 "브라질에 가서도 열심히 응원하고 돌아오겠다"며 힘차게 각오를 다졌다.
광화문 거리응원전을 마친 '무한도전' 멤버들은 경기 시작 시간인 오전 7시 서울 모처에 모여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장소인데,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라고 귀띔했다.
광화문=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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