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전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마츠 훔멜스(25·도르트문트)가 가나 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훔멜스는 지난 17일(한국 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포르투갈 전에서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시코드란 무스타피(22·삼프도리아)와 교체됐다.
독일축구협회(DFB)는 이날 부상을 입은 훔멜스와 제롬 보아텡(26·바이에른 뮌헨)의 MRI 검사 결과를 전했다. DFB는 보아텡에 대해 "오른손 엄지손가락 인대가 일부 파열돼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라고 소개했다. 보아텡의 부상 부위는 손가락인 만큼 부목을 착용하고 가나 전을 비롯한 차후 경기에 출장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DFB는 훔멜스의 부상은 다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DFB는 "허벅지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고, 근육내 출혈이 있다"라며 "현재로선 팀 훈련에도 복귀할 수 없다. 가나 전 출전 여부는 향후 회복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우려됐던 무릎 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다행이지만, 독일로선 든든한 센터백 훔멜스 없이 '죽음의 조'를 돌파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1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둔 독일은 오는 22일 가나, 27일 미국과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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