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한 스페인의 중원 지휘관 사비 알론소가 "이번 대회 스페인이 정신 무장을 못했다"고 패인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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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19일(한국시각)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칠레에 0대2로 패했다.
네덜란드전 1대5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한 스페인은 2연승을 올린 네덜란드와 칠레 뿐 아니라 호주에게도 골득실 차로 밀려 조 꼴찌로 밀려났고 남은 호주전과 관계없이 탈락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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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남아공월드컵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스페인은 '전대회 우승팀은 다음 대회 16강에 오르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극복 못하고 결국 짐을 싸게 됐다.
중앙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한 알론소는 경기 후 인터뷰를 "슬프다"는 말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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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는 "체력적으로는 적절한 상태에 도달했지만 정신적으로는 이 대회를 전혀 준비하지 못했다"면서 스페인의 무기력한 경기 원인이 '정신력'에 있다고 설명했다.
알론소는 "모든 요소를 고려하면 우린 완벽한 상태가 아니었다"면서 "최고 레벨이 아니었기 때문에 탈락이 마땅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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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통 사이클의 마지막 신호는 패배다. 이제 우린 변화를 준비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스페인은 24일 새벽 1시 이번 대회 마지막 호주전을 벌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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