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준비가 부족했다."
사비 알론소가 밝힌 스페인 부진의 원인이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완벽히 무너졌다. 스페인은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대2로 패했다.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1대5로 무너진 스페인은 2연패로 조기 탈락을 확정지었다. 말그대로 충격적인 결과다.
알론소는 정신적인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신적으로 준비돼지 않았다"며 "승리에 대한 믿음과 갈망을 갖지 못했다. 다른 대회에서 가졌던 감정들을 갖지 못했다"고 했다. 알론소는 전반 20분 실수로 첫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알론소는 "예상치 못한 패배다. 하지만 이것이 스포츠다.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이는 것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큰 즐거움을 맛봤었고, 지금은 큰 슬픔을 경험하고 있다"며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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