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에이스인 에던 아자르(첼시)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가벼운 부상을 했다.
벨기에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1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2대1로 역전승했다.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아자르는 1-1로 맞선 후반 35분 완벽한 킬패스로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의 결승골을 도우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러나 그는 19일 상파울루의 베이스캠프인 모기 다스 크루즈에서 열린 회복훈련에서 불참했다. 아자르는 운동화 대신 슬리퍼를 신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동료들의 회복 훈련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다. 알고보니 가벼운 부상을 했다.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훈련후 인터뷰에서 "아자르가 발가락에 타박상을 입어 검진을 했다. 예방 차원에서 그를 쉬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3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빌모츠 감독은 "아자르의 러시아전 출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복훈련에는 알제리전에 출전한 선수들 대부분이 참가하지 않았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마루안 펠라이니(맨우)와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2명만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9명의 선수와 함께 1시간 동안 가볍게 몸을 풀며 회복에 집중했다.
경기에 출전했던 메르턴스 등 나머지 선수들은 자전거를 타고 훈련장에 나타난 뒤 벤치에 앉아 동료들이 훈련을 지켜봤다.
상파울루(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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