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최고의 골 중 하나였다. 하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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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는 20일(한국시각)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대2로 패했다. 하지만 제르비뉴가 성공시킨 추격골을 말그대로 슈퍼골이었다. 제르비뉴의 원맨쇼였다. 후반 28분 왼쪽에서 수비 두명을 허수아비로 만든 후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탄력이 붙은 제르비뉴는 다시 한번 수비를 제친 후 오른발 슛으로 콜롬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제르비뉴는 올시즌 AS로마로 이적하며 프랑스 릴 시절 보여준 폭발력을 되찾았다.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상승세는 계속됐다. 일본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화려한 발재간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패배로 묻혔지만 제르비뉴의 골은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에서 빠지지 않을 멋진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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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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