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야야 투레 콜로 투레 이브라힘 투레
야야 투레(31)의 소속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야야 투레의 동생 이브라힘 투레의 사망 소식에 조의를 표했다. 이브라힘 투레가 죽은 곳은 하필 형의 소속팀이 있는 맨체스터였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시티는 야야 투레와 콜로 투레의 동생 이브라힘 투레의 사망 소식을 모두에게 전한다"라고 부고를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이브라힘 투레는 캐링턴 훈련장의 정식 방문자였고, 맨시티 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 최고의 인기인이기도 했다"라면서 "그는 두 형들과도 무척 가깝게 지냈다"라고 설명했다.
또 맨시티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투레 가족과 함께 할 것"이라며 "모두 함께 기도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이브라힘 투레가 오랫동안 암을 상대로 싸워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브라힘 투레는 유럽 최고의 암연구센터 중 하나인 맨체스터의 크리스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이날 숨을 거뒀다. 두 형과 마찬가지로 축구선수인 이브라힘 투레는 레바논의 알 사파 등에서 공격수로 뛴 바 있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FIF)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19일 야야 투레-콜로 투레 형제의 동생 이브라힘 투레가 맨체스터에서 2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라며 "콜로 투레와 야야 투레에게는 콜롬비아 전이 끝나고 몇 시간 뒤 이브라힘 투레의 죽음 소식이 전달됐다. 대표팀 선수들과 팀 관계자 전원이 야야 투레-콜로 투레 형제와 그들 가족 전체를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코트 디부아르는 이날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콜롬비아에 1-2로 패해 1승1패를 기록중이다. 코트디부아르는 25일 새벽 5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리는 그리스 전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 6점을 확보, 일본-콜롬비아 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이 확정짓게 된다.
콜로 투레-야야 투레 형제가 슬픔을 이겨내고 동생의 영전에 코트디부아르의 역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바칠 수 있을까.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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