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알제리전이 펼쳐질 포르투알레그리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에서 전세기편으로 출발해 포르투알레그리에 입성했다. 이구아수와 쿠이아바 입성 당시와 마찬가지로 브라질 경찰 및 군인, 국제축구연맹(FIFA) 및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의 삼엄한 경비와 환대 속에 포르투알레그리 공항 활주로에서 곧바로 선수단 버스에 탑승해 숙소인 홀리데이인 포르투알레그리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지난 러시아전에서 승점 1을 얻은 홍명보호에게 알제리전은 16강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승부다. 러시아전에서 열세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것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러시아보다 우세한 내용을 보여 앞선 두 차례 평가전 패배로 인한 걱정을 떨치는 데 성공했다. 홍명보호는 알제리를 잡고 사상 첫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의 발판을 만든다는 각오다. 알제리는 벨기에전에서 역전패 했으나, 측면 공격이 좋고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난 팀으로 평가되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홍명보호는 22일 알제리전이 펼쳐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갖고, 23일 오전 4시 H조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알레그리(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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