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가 기사회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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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리치바 아레나 디 바이사다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E조 2차전에서 2대1로 역전승하며 16강 진출에 불씨를 살렸다. 스위스와의 1차전에서 1대2로 패한 에콰도르는 승점 3점을 기록했다. 온두라스는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D조에선 프랑스가 2승으로 16강 진출에 9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승점 3점의 에콰도르와 스위스가 남의 한 장의 16강 진출을 다투는 형국이다.
에콰도르는 26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프랑스, 스위스는 온두라스와 격돌한다. 선제골은 온두라스의 몫이었다. 전반 31분 카를로 코스틀리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월드컵 사상 첫 승에 들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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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쁨도 잠시, 에콰도르에 에네르 발렌시아가 있었다. 에네르 발렌시아는 전반 34분 팀 동료 파레네스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자 이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결승골은 후반 20분 터졌다. 에네르 발렌시아였다. 아요비가 프리킥으로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화답했다. 1차전에서 골을 터트린 에네르 발렌시아는 홀로 에콰도르가 기록한 3골을 독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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