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골키퍼 세드릭 시 모하메드가 한국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모하메드는 22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 열린 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전 준비를 많이 했다. (하릴호지치 감독 부임 뒤) 지난 3년 간 준비했던 것을 풀어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벨기에전에서 패한 뒤 팀 분위기에 대해 "실망스런 결과였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좋은 출발을 하지 못했다. 베이스캠프(소로카바)로 돌아간 뒤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내일 한국전은 중요한 경기다.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알제리 언론에서 제기한 감독과 선수 간 불화에 대해선 "벨기에전을 마친 뒤 갈등이 있긴 했다"면서도 "감독의 전술을 따르기로 했다. 여러가지 루머가 있기는 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알제리는 이번 브라질월드컵에 아랍권팀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올랐다. 모하메드는 "아랍권 국가를 대표할 수 있게 된 부분에 자랑스럽다"며 "다른 팀에 비해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포르투알레그리(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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