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맨유)가 월드컵 조기 탈락에 대해 페이스북으로 사과했다.
루니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별리그 탈락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매번 우리 자신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고 경기에 나갔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정 응원으로 오거나 TV를 통해 지켜본 팬들에게 죄송하다. 정말 처참하다'고 사과했다.
루니는 자신의 골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엎지는 못했다. 루니는 '월드컵 골은 대단히 멋지지만 대회에서 탈락하면 큰 의미는 없다'면서 '웨인 루니라는 사람보다는 잉글랜드팀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와의 1차전,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서 모두 지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5일 오전 1시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지지만 큰 의미는 없다. 잉글랜드는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고 싶지만 지금 기분이 그리 썩 좋지는 않다'며 '팬들은 오기 어려운 곳까지 찾아와 응원을 했다. 다른 팬들도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으면서 경기를 봤다. 다시 한 번 우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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