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조국에 승전가를 선물한 피터 오뎀윙기(스토크시티)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오뎀윙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전반 29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매뉴얼 에메니케(페네르바체)가 골지역 오른쪽을 파고들어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오뎀윙기가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 선제골을 터뜨렸다.
나이지리아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월드컵 본선에서 16년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1차전에서 이란과 득점없이 비긴 나이지리아는 승점 4를 기록, 아르헨티나(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나이지리아는 26일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한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뒷 맛은 찜찜했다. 보스니아-헤로체고비나의 에덴 제코가 전반 21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러나 오심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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