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문장 팀 하워드(에버턴)의 폭풍 선방이 빛났다.
하워드는 23일 오전 7시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펼쳐진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호날두, 나니, 바렐라 등 막강 공격진에 맞서는 신들린 선방을 보여줬다. 20개의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섰다. 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반대방향으로 찔러주는 호날두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나니가 전방으로 쇄도하며 날린 슈팅이 골키퍼 하워드의 손에 맞고 튕겨나왔다. 전반 44분 나니의 예리한 중거리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온 것을 에레라가 재차 쇄도하며 밀어넣었지만 하워드는 왼손으로 볼을 쳐냈다. 필사적인 슈퍼세이브였다. 후반에도 하워드는 눈부신 선방으로 공격진을 지원했다. 후반 23분 나니의 골을 한손으로 쳐내고, 리바운드 된 볼을 이어받은 메이렐레스의 슈팅까지 두손으로 막아내는 투혼은 압권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하워드의 활약은 빛났다. FIFA가 선정하는 미국-포르투갈전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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