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지난 2번의 월드컵에서 득점왕의 기준이었다. 2006년 독일대회에서는 미로슬라크 클로제(독일)가 5골, 2010년 남아공대회에서는 토마스 뮐러(독일)가 5골로 득점왕인 골든부트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번 브라질 대회에서는 보다 많은 골을 넣어야만 골든부트를 신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조와 B조가 팀당 3경기, 나머지 팀들은 팀당 2경기를 치른 가운데 멀티골을 터뜨린 선수들이 속툴하고 있다. 일단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벌써 4골을 기록하고 있다. 24일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4호골을 뽑아냈다.
3골을 넣은 선수들도 5명이나 있다. 에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 토마스 뮐러(독일) 카림 벤제마(프랑스) 아르연 로번, 로빈 판 페르시(이상 네덜란드)다. 이들은 언제라도 몰아치기가 가능한 선수들이기에 언제든지 네이마르 추월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2골을 넣은 선수들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포함해 10명이나 버티고 있다.
조별리그부터 득점왕 후보들의 골이 폭발함에 따라 1980년대 이후 한대회 개인 최다골인 8골을 넘어설 수 있느냐가 관심사다. 8골은 호나우두가 2002년 한-일대회에서 기록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다. 역대 한대회 개인 최다골 기록은 13골로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 쥐스트 퐁텐(프랑스)이 기록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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