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와 코스타리카가 전반을 0-0으로 득점없이 마쳤다.
25일 새벽1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펼쳐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2승으로 16강행을 확정한' 코스타리카와 '2패로 16강 탈락을 확정한' 잉글랜드가 맞붙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선 코스타리카는 자신감이 넘쳤다. 전반 시작과 함께 코스타리카의 첫 슈팅이 작렬했다. 전반 2분 호엘 캠벨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튕겨나갔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은 잭 윌셔, 대니얼 스터리지, 애덤 랄라나 등 젊은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후방 골문에는 벤 포스터가 섰다. '미래의 자산'을 키워드 삼았다. 평균연령 25세300일로, 2002년 한-일월드컵 스웨덴전(1대1 무, 25세208일) 이후 역대 월드컵 사상 두번째로 어린 스쿼드를 내세웠다. 중원에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백전노장 프랭크 램파드가 스티븐 제라드 대신 나섰다. 코스타리카는 호엘 캠벨과 랜들 브레네스를 투입했다. 셀소 보르헤스, 옐친 테헤다가 2선에 섰고 곤잘레스, 감보아, 두아르테, 디아스, 밀러가 5백 라인에 섰다. 나바스 골키퍼가 최후방에 섰다.
전반 12분 대니얼 스터리지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에게 2연승하며 위력을 입증한 코스타리카의 5백을 좀처럼 벗겨내지 못했다.
전반 20분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전반 23분 보르헤스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키퍼 포스터의 손과 크로스바를 맞고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27분 스터리지가 문전에서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코스타리카 수비벽에 맞춰 걸려 넘어졌다.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항의했지만,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전반 33분 존스의 볼을 이어받은 스터리지의 헤딩골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양팀은 7개의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결정적인 골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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