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벨기에의 미드필더 스테번 드푸르(FC포르투)가 자신의 강점을 어필했다.
벨기에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한국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갖는다. 이미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벨기에는 한국전에 '뉴페이스'를 출격시킬 것으로 보인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대표팀 감독은 2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고를 받은 악셀 위첼과 토비 알데르바이럴트를 한국전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드푸르는 러시아와의 2차전에서 경고를 받은 악셀 위첼(제니트)를 대신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25일 밝은 표정으로 90분간의 훈련을 마친 드푸르는 인터뷰장에 들어서 출전 의지를 피력했다.
"나는 정말 경기에 뛰고 싶다. 악셀을 대신해 플레이 할 것 같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수도 있다. 감독이 결정할 것이다." 출전 의지가 강한 만큼 그는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나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내가 경기에 출전하면 빠르게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나는 패싱력이 좋고, 팀에 개성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16강 상대에 대한 전망도 내놓았다. 16강에서 만나기 껄끄러운 상대로 독일을 지목했다. "개인적으로 독일을 피했으면 한다. 가나를 만나도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지만 모두가 독일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벨기에가 파워풀한 경기를 펼치지는 못했지만 승점 6점을 따냈다. 월드컵에서는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상파울루(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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