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널)이 예정대로 한국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벨기에가 26일(한국시각) 한국전이 열리는 브라질 상파울루의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경기전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완전체'는 아니었다. 러시아와의 2차전에서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을 다친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널)이 최종훈련에 불참했다.
베르마엘렌은 러시아전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몸을 풀다 뱅상 콩파니(맨시티)와 충돌해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응급 치료를 받고 러시아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그는 전반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대표팀 감독은 "6~7일동안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국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훈련에서도 그는 모습은 드러내지 않았다. 베르마엘렌의 부상으로 벨기에의 왼쪽 측면 수비 자리에는 얀 페르통언(토트넘)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페르통언이 이미 알제리와의 1차전에서 경고를 한 개 받았다. 경고를 또 받으면 16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
페르통언이 예상대로 선발출전한다면 다득점을 노려야 하는 한국에는 기회다. 페르통언이 경고를 의식해 강하게 수비에 나설 수 없는 만큼 벨기에의 왼쪽 측면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벨기에의 왼측면, 즉 한국의 오른쪽 날개가 득점을 위한 한국의 주요 공격 루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파울루(브라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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